◎10월 자금시장 큰변동없이 안정세한국은행은 11월중 총통화(M2)증가율을 평잔기준으로 14%대에서 유지, 시중에 모두 4조3,000억∼5조4,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한은은 해마다 11, 12월에는 정부의 재정지출이 늘어 통화량이 급증하지만, 지난해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총통화증가율은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예상되는 재정지출로는 추곡수매(9,000억원), 양곡증권발행(7,400억원), 추경예산(1조9,000억원) 집행 등이 있다.
한은은 노태우 전대통령의 비자금 파문에도 불구하고 자금시장에는 큰 변동이 없어 지난 10월중 총통화증가율은 13.8%로 9월(13.9%)에 이어 안정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김상철 기자>김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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