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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새벽 청소중 음주운전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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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 새벽 청소중 음주운전차에 치여 숨져

입력
1995.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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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창배 기자】 3일 상오 2시50분께 부산 중구 중앙동 4가26 유성빌딩 앞길에서 부산중구청소속 환경미화원 김동규(47·부산 남구 문현2동 482의20)씨가 부산3로3559호 갤로퍼승용차(운전자 민영삼·34·회사원)에 치여 숨졌다.이날 사고는 운전자 민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9%의 만취상태에서 차를 몰고가다 도로 청소를 하던 김씨를 치어 일어났다.

경찰은 민씨가 전에도 두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었던 것을 밝혀내고 민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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