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AFP 로이터=연합】 에르네스토 삼페르 콜롬비아대통령은 2일 야당 지도자 알바로 고메스 우르타도(76)의 피살에 따라 콜롬비아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삼페르대통령은 이날 특별안보회의를 소집한 뒤 전국에 방영된 TV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오늘밤부터 군이 폭력을 중단시키기 위해 전권을 갖게 됐다』며 『우리는 폭력에 한 치도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상사태 선포로 군과 경찰, 보안요원등이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지 않은 상태에서 범인색출을 위한 수색과 체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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