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0월중 수입물가가 국제 원자재가격의 하락 등으로 9월에 비해 0.1%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그러나 전년동기 대비 수입물가는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10월중 국내 상품의 대외 수출가격은 국산 공산품의 해외수요 감소 및 대미달러 환율의 하락 등으로 전월에 비해 0.7%,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0.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9월중 수입물가를 부문별로 보면 종이원료 비철금속소재 등 기초원자재 가격이 1.5%나 떨어졌으며 철강재 및 기초화학제품 등 중간원자재가 1.0% 하락했다.
또 자본재가 0.2% 하락했으며 소비재는 1.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수출물가는 농림수산품이 전월에 비해 7.3%의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으나 공산품이 1.1%, 광산품이 0.9%씩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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