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2일 오는 11일 열릴 예정인 민주노총 창립대회와 관련, 핵심세력인 문성현(43)씨등 전국노동운동협의회 지도위원 3명을 노동쟁의조정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올들어 한국통신 서울지하철공사 한진중공업 대우기전등 대규모 주요사업장 노사분규에 개입하는등 노사분규를 배후조종한 혐의다.
또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민주노총 준비위원회가 창립대회를 앞두고 벌이고 있는 모금운동을 불법으로 규정,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국민은행 혜화동지점 민주노총 준비위 공동대표 권용목(37)씨 명의의 계좌에 대한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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