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앞으로 세계는 곡물의 공급부족과 가격상승으로 인해 식량안보가 군사적 안보보다 우위에 서게 될 것이라고 세계적 종합연구소인 월드워치 인스티튜트의 레스트 브라운회장이 1일 밝혔다.브라운 회장은 이날 곡물가격은 지난 3년동안 소비가 수확량을 웃돌면서 올들어 30∼40%가 올랐고 추가상승 가능성도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곡물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하는 현상조차 나타나고 있다』며 장·단기적으로 세계 곡물공급량이 확대될 전망은 없다고 밝히고 앞으로 식량부족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세계 곡물비축량은 내년 수확전까지 최근 20년내 가장 적은 2억3,500만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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