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원 대일등 서울시내 6개 외국어고의 9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결과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이날 원서마감 결과 각 학교별 경쟁률은 서울외고가 5백10명 정원에 2천9백56명이 지원해 5.8대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한영외고 5.7대1 ▲이화여외고 5.3대1 ▲명덕외고 5.0대1 ▲대원외고 4.2대1 ▲대일외고 4.0대1을 보여 평균 4.9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5.3대1 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외고출신 학생들이 동일계 대학에 진학할 때 적용되는 내신성적 비교평가제가 96학년도를 마지막으로 폐지됨에 따라 외국어고에 대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낮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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