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70%가 “비밀통장 갖고있다”/마련방법선 생활비 절약이 으뜸주부 10명중 6명이 남편 몰래 비자금을 갖고 있고 평균 비자금액은 1인당 311만4,000원인것으로 나타났다.
제일제당 사보팀이 지난 9∼10월 두달동안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부비자금실태조사 결과 남편 몰래 비자금을 갖고 있는 주부가 조사대상의 61.5%인 615명이었으며 비자금이 없는 주부는 38.5%인 385명에 불과했다. 주부들을 연령별로 보면 50대의 경우 70.4%가 비자금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고 20대 66.1%, 40대 59.7%, 30대 59.2%가 비자금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자금이 있다고 답한 주부들의 평균 비자금액은 1인당 311만4,000원인데 50대가 481만2,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367만1,000원) 30대(318만8,000원) 20대(205만8,600원)순으로 나타났다.
주부들의 비자금 조성방법으로 「생활비를 아껴서 마련」이라고 응답한 주부가 48.8%이었으며 다음이 본인수입(28.8%) 결혼지참금(10.7%) 부업(8.5%)이자수입(2.0%)이었다.
주부들이 비자금을 쓰는 용도는 비상금으로 사용(31.7%) 생활비보충(25.4%) 자녀교육비(8.6%) 취미생활(6.5%) 친정집용돈(6.5%)순이었다.<배국남 기자>배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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