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씨 대선 4백억 지원/민자 “근거없다” 부인

민자당은 1일 지난 대선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이 민자당에 지원한 선거자금이 4백억원이라는 일부 추측에 대해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부인했다.김윤환 대표는 이날 『노씨가 지원했다는 대선자금이 일상적인 당의 경상비인지, 또 어떤 통로를 통해 누가 받았는지도 모른다』면서 『4백억원설은 전혀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강삼재 총장도 당무회의 보고를 통해 『당에서 노 전 대통령이 지원한 대선자금 4백억원을 공개한다는 얘기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대선자금 문제는 검찰수사를 통해 밝힌다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