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종합개발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1만2,000평 규모의 남국제전자유통센터를 착공했다. 지하8층 지상20층중 지하1층부터 지상9층까지는 전자제품판매장과 유통시설이, 지상11층부터 20층까지는 13평형 원룸주택 162가구가 들어선다. 분양은 96년초.신원이 이번에 착공한 남국제전자유통센터는 이일대에 추진하는 3개동·6만여평의 대규모 국제전자유통센터의 하나다.
신원은 지난해 6월 「서초국제전자단지」를 착공, 올해말 완공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지상24층 지하7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서초국제전자단지에는 2,000여 전자전기제품 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
이 전자상가의 지하1층부터 지상 10층까지는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가전 조명 사무용기기등 판매시설이 층별로 꾸며지고 11층이상에는 전시시설과 금융기관 전문식당가 오피스텔이 들어서게 된다.
신원의 관계자는 『서울과 지방에 걸쳐 전국적 상권을 유지해야 하는 전자전문업체들에게는 편리한 교통망이 가장 중요한 점』이라며 『이 유통센터는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지하철과 쉽게 연결돼 최적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02)716―7611<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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