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서울 고등법원장이 31일 상오2시4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0세.1935년 서울에서 출생한 고 김원장은 경동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62년 고시14회에 합격해 63년 대전지법 천안지원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지법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차장 대전고법원장등을 거쳐 지난 2월부터 서울고법원장으로 재직해 왔다. 김원장은 재직시 쉽고 간결한 판결문체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족은 부인 남문자(53)씨와 1녀.
영결식은 11월3일 상오8시30분 서울고법에서 서울고등법원장으로 치러진다. 현직 판사 영결식이 법원장으로 치러지기는 처음이다. 연락처 593―2499, 530―1182 (서울고법 총무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