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만 AFP 연합=특약】 이스라엘은 31일 카타르로부터 20억달러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키로 하는 잠정협정에 조인함으로써 적대관계에 있는 아랍국가와 첫 공식거래관계를 맺었다.양국은 중동경제정상회담의 마지막날인 이날 각각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이같은 LNG 거래협정을 체결했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외무장관은 이번 LNG도입 계약이 중동지역에서 이스라엘과 아랍국가간 관계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협정조인식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아랍국가들은 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지금까지 이스라엘과 공식 교역을 거부해왔다.
중동 경제제정상들은 이밖에 지중해 연안국을 포괄하는 국제 관광지구 개발, 터키 요르단 이스라엘 시리아 이집트를 포괄하는 이른바 「평화의 도로」 건설 계획등을 논의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