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구치 방한 회견… 한국진출도 적극패션 및 가죽제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구치사의 창업자인 구치오 구치의 손자 로베르토 구치 HOF사장은 30일 『지난 93년 회사매각으로 단절됐던 구치가의 전통을 「하우스 오브 플로렌스(HOF)」란 새 상표로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로베르토 구치사장은 이날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HOF는 현재 가방 스카프 넥타이등 3종류의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지만 앞으로 3년안에 가죽 관련 모든 제품으로 생산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국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치사는 지난 1904년 로베르토 구치사장의 할아버지인 구치오 구치가 최초로 설립했으나 창업자 가족 내분으로 지난 93년 이 회사가 중동계 은행인 인베스트사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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