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은 30일 『전직 대통령의 권력형비리 축재사건은 삼풍백화점 붕괴나 그 이전의 대형사고 이상으로 국민을 슬프게 한다』며 『노태우씨는 모든 과오를 뉘우치고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더 이상 숨기거나 미루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김추기경은 이날 하오 7시 조선호텔에서 열린 연세대행정대학원 총동창회 초청 월요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추기경은 또 정치인들은 권력형 정치비리가 되풀이되지 못하도록 깨끗한 정치풍토를 솔선해서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