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 미달 예상따라 강도 높을듯부가가치세 2기 예정신고(7∼9월분)에 대한 세무서별 경정조사가 시작됐다. 특히 올해 부가세 세수는 연초에 설정한 목표액에 미달될 것으로 예상돼 조사강도가 예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국세청은 지난 25일로 부가가치세 예정신고가 끝남에 따라 일선 세무서별로 납세자들이 부가가치세를 제대로 신고했는지를 확인하는 경정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업자들이 허위로 만든 세금계산서를 제출하거나 영세율 첨부서류 등을 위조해 매출 및 매입세액을 사실과 다르게 계상했는지 여부등을 집중 확인하게 된다.
국세청은 특히 올해부터 부정혐의가 있는 사업자에 대해 최근 5년간의 사업실적을 조사, 탈루세액을 추징하는 등 사후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까지는 최근 2년간의 사업실적만을 조사해 왔다. 국세청은 또 일선 세무서의 세원관리팀을 동원, 세금탈루에 관한 입체적인 정보수집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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