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상거래 판매·인건비 등 획기적 절감 서울 웹소사이어티 통해 관련정보 제공”인터넷이 전인미답의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 전자결제 암호기술 등 인터넷 전자 상거래에 필요한 기술이 속속 등장하면서 기업―기업, 기업소비자, 소비자소비자간의 경제활동이 인터넷 전자상거래로 해결될 전망이다. 미 최대의 인터넷비즈니스그룹인 커머스넷의 설립자인 제이 웨버(34)씨는 인터넷이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정보경제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한다.
―전자상거래가 기존상거래와 다른점은.
『전자상거래는 시간·공간의 제약이 없다.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상점은 국경을 뛰어넘어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영업할 수 있다. 마케팅 판매 상품개발 등 모든 활동이 인터넷에서 이뤄져 판매비·인건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소비자의 구매행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소비자의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기업들은 인터넷전자결재(EDI)로 제품의 구매 발주 자금결제 등 모든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미국에는 20만개의 웹사이트가 있고 그중 2만여개가 인터넷 쇼핑몰(상가)이다』
―전자결제 보안기술 등 전자상거래 표준에 대한 입장은.
『한 기업이 전자상거래 기술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넷스케이프 마이크로소프트 비자 마스타 사이버캐시 등이 전자결제 기술을 독자 개발, 보급하고 있으나 커머스넷이 중재해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곧 통합된 표준이 등장 할 것이다. 전자상거래를 성공시키려면 상대방국가의 관련법과 문화 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커머스넷을 소개하면.
『한마디로 인터넷 비즈니스의 연구개발센터다. 미·일의 통신 은행 컴퓨터업체 등 134개 대기업들이 회원이다. 인터넷마케팅 전자카탈로그 결제시스템 인터넷EDI 등 모두 10개의 연구그룹(워킹그룹)을 통해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중이다. 시험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시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인터넷비즈니스에 관심있는 한국기업은 서울 웹소사이어티를 통해 커머스넷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황순현 기자>황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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