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 “불안정”에 삼성 “문제없다” 반박삼성전자는 신세기통신이 내년4월로 예정된 코드분할 다중접속(CDMA)방식의 디지털 이동전화 서비스가 시스템 불안정으로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힌 데 대해 장비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상용화가 예정대로 가능하다고 30일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강남·북 등 16개지역기지국을 연동,차량이동 시험통화를 실시한 결과 상용화에 문제가 없을 만큼의 통화품질을 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지국에 설치된 장비에는 문제가 없다』며 『16개기지국은 신세기통신이 내년4월 제공할 예정인 CDMA서비스장비』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년1월까지 149개 기지국의 연동시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세기통신측은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아날로그방식의 이동전화와 경쟁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아날로그 방식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김광일 기자>김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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