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명 참여 치어양식·채란 등 관찰국내 최대 연어회귀천인 강원 양양군 남대천의 연어를 살리기위한 연어생태학교가 처음으로 열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우이령보존회 주관, 양양남대천보존회 주최로 28∼29일 양일간 강원 양양군 남대천에서 열린 연어생태학교에는 청소년과 가족등 500여명이 참여, 최근 멸종위기에 놓인 남대천 회귀연어를 살리기 위한 노력과 함께 남대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즐기는 생태관광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남대천 연어에 관한 설명회와 남대천관광, 연어를 위한 제사와 살풀이행사인 연어제, 연어구이 찜등 연어음식 시식회등을 가졌다. 또 남대천연어연구소인 양양 내수면연구소를 견학, 남대천 어류표본과 희귀연어관찰, 연어치어양식, 연어채란을 관찰했으며 수달이 서식하는 미천골도 둘러보았다.
최근 남대천부근에 한국전력의 양양양수발전소 건설이 확정돼 공사가 본격화할 경우 수질악화로 인한 생태계변화로 연어회귀가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 환경단체등에서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양양=곽영승 기자>양양=곽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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