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안경호 기자】 지난28일 하오8시께 광주 동구 금남로4가에서 노태우 전대통령 비자금규탄시위를 벌이던 전남대생 오성복(20·정외과2)군이 경찰쪽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이는 돌멩이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었다. 오군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뒤 전남대병원에서 2시간가량 뇌수술을 받고 의식을 회복했다.학생들에 의하면 이날 시위도중 오군이 경찰쪽에서 날아온 돌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는 것이다.
전남대등 남총련소속 대학생8백여명은 이날 하오 광주시내에서 「노태우구속수사」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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