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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내달말까지 입원”/대변인 “위험상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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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내달말까지 입원”/대변인 “위험상태 아니다”

입력
199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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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이장훈 특파원】 심장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다음달 말까지 병원에 머무르면서 정밀진단을 받게될 것이라고 세르게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이 27일 말했다.메드베데프 대변인은 이날 『심장 혈액공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옐친대통령이 11월말까지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의사들이 말했다』며 『그러나 위험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메드베데프 대변인은 이에따라 옐친이 내달 20일로 예정된 노르웨이 방문은 물론 오는 31일 모크스바에서 개최될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 보스니아등 3개국 정상회담도 취소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당초 내달 9∼12일로 예정된 옐친 대통령의 중국방문도 연기된다고 밝혔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대변인은 옐친대통령의 입원과는 관계없이 내주 미오하이오주에서 열릴 구유고내전당사자간 평화회담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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