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위원회는 27일 「용산고의 국제고전환」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 심의후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찬성10표 반대13표 기권1표로 부결시켰다.이에따라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해온 용산고의 국제고 전환은 무산됐다. 시교위는 용산국제고의 해외귀국자, 국내거주외국인 자녀와 일반학생과의 정원비율문제를 놓고 시교육청과 그동안 심한 이견을 보여왔다.
용산고의 국제고 전환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서울시청 반경 3이내 고교를 대상으로 한 공동학교군에 용산고가 다시 포함돼 공동학교군내 고교는 22개에서 23개로 늘어났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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