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한국과 일본은 다음달 19일 오사카(대판)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김영삼대통령과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총리의 단독 정상회담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이에 따라 한일정상회담은 다음달 19일이나 20일께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일 외교소식통에 의하면 한일정상회담에서는 한일합방조약을 둘러싸고 양측이 빚어온 마찰을 해소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APEC에서는 합동정상회담을 가진뒤 주최국 정상이 다른 회원국 정상과 회담을 갖는 것이 관례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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