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상점에서 사용중인 저울중 절반이상이 매년 1번씩 받아야하는 정기검사를 받지않은 채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26일 밝혀졌다.「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 지난 2∼23일 서울시내 상점들에서 사용중인 973개 저울의 정기검사여부를 확인한 결과 53%인 516개 저울이 정기검사를 받지 않았다.
시민의 모임에 의하면 조사대상 저울의 36.2%인 352개 저울은 정기검사필증이 아예 부착돼있지 않았으며 112개(11.5%)는 94년도 검사필증만, 52개(5.3%)는 검사연도를 알 수 없는 검사필증이 부착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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