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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한국광고대상 종합일간지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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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한국광고대상 종합일간지 부문

입력
1995.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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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금상 삼성전자 「애니콜」국산 휴대폰과 외제 휴대폰의 국내시장 쟁탈전이 치열하다. 이런 상황에서 애니콜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무엇보다 기쁜 일이다. 고객들의 성원과 한국휴대폰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가 95한국광고대상 마케팅 금상을 수상하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믿는다.

삼성전자는 오래전부터 국내시장에서 세계적 명성의 유명 브랜드와 정정당당하게 품질로 대결해 한국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겠다는 각오로 이 시장에 뛰어들어 겨루어 왔다.

삼성전자가 휴대폰 SH―700을 출시하기 시작한 93년 10월 이전까지만 해도 국내 휴대폰시장은 외제품의 독과점체제나 다름없는 구도였다. 그러나 94년10월 야심작인 애니콜을 시장에 출시한 이래 휴대폰시장에는 지각변동이 일기 시작했다. 93년 하반기에 약 15%이던 시장점유율이 95년 7∼8월 현재 40%이상으로 높아지는등 전년 동기대비 두배이상의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좋은 품질을 인정해주신 고객들의 성원과 품질과 일치되는 일관된 마케팅 컨셉 전개가 주요인이었다고 생각한다.<임광주 광고디자인팀장>

◎금상 삼성생명 「효캠페인」/모두가 공감할 수 있어야 좋은 광고

금년 5월 「효」광고가 처음 지면을 통해 소개됐을 때 두가지 반응이 우리에게 밀려 들었다. 하나는 일반인들이 보여준 광고문안에 대한 공감과, 함께 전개한 캠페인에 대한 문의였다. 다른 하나는 광고계에서 보여준 광고작품으로서의 긍정적인 평가였다.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것은 심사하신 분들의 정서에 기인한 것이지만 나는 모든 이가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는 광고가 진실로 좋은 광고라고 생각한다.

「효」광고의 제작배경은 이미 많이 보도된 바 있지만 나는 이 광고에 한참 세인의 관심이 집중됐을 때도 부모님께 우리가 만든 거라는 말씀 한 번 드릴 수가 없었다. 나 스스로 그만한 효를 못하고 있다는 자책감 때문에….

반짝이는 기획력이 돋보이는 우리 광고팀의 서성식과장과 기획의도에 생명력을 가미시켜준 제일기획 광고4팀, 김영권팀 그리고 늘 신뢰를 보여주신 경영진께 감사드린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고마운 것은 우리와 함께 「효」를 음미해 준 고객들의 마음 속에서 아직 살아있는 효를 느낀 점이다.<이상범 광고팀장>

◎마케팅 은상 대우전자 「입체냉장고 탱크」/국산 국제경쟁력 강화 일조

먼저 저희 입체 냉장고 탱크가 이런 큰상을 받게 되도록 많이 사랑해주신 소비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저희 입체 냉장고 탱크는 지난 5년간 약 140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투입하여 개발된 입체 냉각방식의 새로운 냉장고이다. 냉장고가 점차 대형화하면서 기존 냉각방식으로는 만족시킬 수 없었던 식품의 신선 보관기간을 연장시킨 획기적인 냉장고이다.

입체 냉장고 탱크는 출시후 2년 연속 장영실상 수상, 냉장고로는 최초로 국산 신기술마크 인정등 그 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또한, 치열한 냉장고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상승시켰고, 94년 능률협회 히트 상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타사가 관심을 기울여온 부가기능에 의한 제품 개발 방향을 기본 기능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한국형 기술개발에 돌리게 함으로써 국내 냉장고 전체의 품질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일조를 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도 대우전자는 기본기능에 충실한 튼튼한 제품을 만든다는 탱크주의를 바탕으로 더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코자 한다. 끝으로 입체 냉장고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위해 애써준 관계자 및 한국일보 관계자,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이민웅 냉장고사업본부 전무>

◎은상 대우자동차 「세계품질」/품질향상 현장 생생히 전달

하나의 광고물이 탄생하기까지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회의를 한다. 적당히 탄생되는 광고는 하나도 없다. 게다가 제품광고도 아닌 PR성의 광고일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연초부터 광고회의를 하면서 대두됐던 것이 바람직한 대우자동차의 이미지제고를 위해 장기적인 PR캠페인 광고를 실시하자는 것이었다.

대우라는 이미지가 그러하듯이 우리 대우자동차도 세계성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고 아이디어는 세계품질에 맞췄다. 자기과시나 위장됨이 없이 세계현장에서 대우차의 품질을 세계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로 했다. 일관성 있는 레이아웃에 눈에 확 띄는 헤드라인 그리고 진실한 세계품질 실천현장의 내용도 지금은 보다 현장감 있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다큐머셜이란 기법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품질이란 모토는 계속 이어갈 것이다.

빛나는 아이디어 뒤에 숨어있는 소중한 땀의 의미를 높이 사주신 심사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이 상이 더욱 좋은 제품, 좋은 광고를 만들라는 소비자의 채찍질이란 생각으로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늘 좋은 광고를 만들고자 애쓰는 (주)코래드의 대우자동차 광고판촉팀에 이 영광을 돌린다.<정건호> <광고판촉팀 차장>

◎마케팅 동상 동양맥주 「넥스」/“소비자가 만든 제품”… 판매 신기록

넥스는 제품기획 단계부터 소비자를 가장 최우선으로 염두에 둔 제품입니다. 저희는 맥주 사상 최초로 시제품단계에서 맛테스트를 실시,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원하는 맥주를 선택하게 했다.

또한 패키지나 광고 등 여러 마케팅분야에 있어서도 소비자에 대한 자료에 입각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맥주를 만들었다.

이렇게 프로슈머(PROSUMER)개념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맥주는 시장에 나와서도 많은 호평을 받을 수 있었다.

조사에 직접 참가한 인원은 10만명이 조금 넘는 수치였지만, 소비자들 자신이 선택한 맛이었기 때문에 거의 모든 소비자들에게 좋은 맛의 맥주라는 인식을 얻고 판매량도 업계 사상 최초로 발매 1개월만에 백만 상자를 넘어서는 신기록을 세웠다.

역시 현대 마케팅에 있어서는 소비자의 흐름을 정확히 알고, 그 흐름에 맞는 제품을 내는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넥스는 소비자들의 욕구변화를 예의 주시하여 항상 소비자들이 원하는 맥주,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맥주로 여러분 앞에 존재할 것이다.<지학남 마케팅3팀 부장>

◎마케팅 동상 조선맥주 「하이트 인디케이터」/1년여 연구끝 “터치마케팅 이정표”

한국일보사 주최 95년 한국광고대상에서 하이트맥주의 인디케이터편이 부족함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마케팅 동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소비자의 최대만족을 위하여 소비자들의 욕구를 파악하는데 주력하다가 최적의 맥주상태를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를 사용키로 하고 1년여에 걸친 연구끝에 95년 상반기에 인디케이터 BI작업을 마쳤다.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다정하게 다가선다는 올해의 마케팅방향인 터치 마케팅의 일환으로 하이트맥주 상표에 이를 적용, 실시키로 결정하였다.

오늘 우리에게 둘도 없는 영광인 이번 입상은 더욱 더 분발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여 앞으로도 끊임없이 외국제품에 대한 경쟁력을 배양토록 하겠다.

또 국내 맥주고객에 대한 더 큰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건전한 음주문화 창달과 고객이 원하는 보다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여 고객들이 주신 오늘의 이 영광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끝으로 95한국광고대상 마케팅 동상을 주신 소비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한국일보사와 심사위원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윤상훈 상무>

◎동상 현대자써비스 「HMC 순정품」/불량품난립속 고객보호도 고려 먼저 이렇게 권위있는 상을 수상한데 대하여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아울러 이번 광고대상을 주관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에 입상한 HMC 순정품―「제짝을 찾아주세요」 편은 현대자동차써비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현대 순정부품을 소재로 한 것으로, 소비자가 비순정품을 사용할 경우 자동차의 기계적인 구조에 치명적인 손실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탄생되는 현대 순정부품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의 불이익을 사전에 막을수 있다는 의도로 제작된 작품이다.

특히 이번 광고는 근래 들어 그 정도가 심해진 불량 사제품의 난립으로 피해를 입는 고객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제품의 판매 이상으로 고객보호 차원에 더욱 비중을 두어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더욱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좋은 제품이 좋은 광고를 만들듯이 좋은 광고는 기업의 좋은 이미지 창출에 도움을 준다. 저희는 이번 「제짝을 찾아주세요」 편을 시작으로 하여 언제나 소비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노력하고, 아울러 보다 수준높은 광고제작에도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김봉경 홍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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