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병진 특파원】 윌리엄 페리 미국방장관은 26일 상오(한국시간 26일 밤) 『북한의 핵폐기물이 곧 제3국으로 반출될 것』이라고 말했다.페리 장관은 이날 워싱턴 인근 알링턴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한·미 안보연구 세미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미간 협의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미간 협의가 진행되지 않았다면 북한은 이미 10개의 핵폭탄을 보유하게 되었을 것』이라며 『북·미간 관계개선은 국제적 핵확산을 저지한 것은 물론 한반도와 동북 아시아의 안정에 절대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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