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피해자 증언토대 「강간」 객관적 접근『그건 미친놈, 성도착자, 범죄자의 작품입니다』(24세 여자), 『남자 혼자서는 원하지 않는 여자에게서 결코 욕망을 달성하지 못합니다』(27세 남자), 『강간범은 어떤 관용을 받을 자격도 없습니다』(48세 여자)
강간은 파렴치한 범죄이지만 남녀간에는 다소 시각의 차이가 보인다. 프랑스 사회심리학자 도미니크 달레락(1939∼92)은 『무엇이 진실이든간에 타인의 자유를 부정하고, 그리고 결국 자신의 자유를 부정한다는 점에서 강간을 증오한다』고 말한다.
그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증언을 토대로 「강간」이라는 행위에 객관적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한다.
조심스럽게 내린 결론은 2가지. 여성은 기다리고 남성은 공격하는 「생물학적 특수성」과 여성을 남성의 소유물로 여기는 「사회문화적 관습」이 바로 그것이다. 동심원간·7000원<박천호 기자>박천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