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황영식 특파원】 일본은 오는 12월 열리는 걸프지역 국가들과의 경제회담에 사상 최대규모의 무역대표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 관리들이 26일 밝혔다. 양측간 외교관계가 수립된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이번 일본 무역대표단 중동방문은 도쿄(동경)에 본사를 둔 일본―중동협력센터가 후원하는 것으로 각 산업분야의 기업대표 4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일본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도쿄에서 열린 일본 및 걸프협력회의(GCC) 회원 6개국 대표들의 회담에서 양측간 경제 및 무역관계를 증진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양측은 이번 경제회담에서 의복과 섬유 화학 금속 의약품 플라스틱 자동차부품 건설장비 윤활유 및 기타 완제품 생산에 관한 합작사업 추진문제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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