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 시내버스 회사들의 운영적자 보조금으로 내년도 예산에 170억원을 배정키로 했다.이번 예산배정은 조순 서울시장이 적자노선버스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겠다는 선거공약에 따른 것으로 시예산에 버스업체 보조금을 반영하기는 이것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88개 시내버스 업체중 작년말 현재 32개사의 적자가 172억8,000만원에 달해 내년에 보조금 170억원을 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보조금을 적자노선이나 적자 버스회사별로 지급하고, 보조금은 최소 경영수지를 맞춰주는 선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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