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25일 금년도 제37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 3백8명을 발표했다.올해시험에서는 여성이 처음으로 수석과 차석을 동시에 차지하는등 모두 27명이 합격, 여성의 법조계 진출러시가 계속됐다.<명단 31면·관련기사 33면>명단>
최고득점자는 2차시험 평균성적 64.12점을 얻은 정계선(26·여·서울대 공법학과졸)씨, 차석합격자는 63.54점을 득점한 심희정(24·여·서울대 사법학과졸)씨이다.
최고령자는 41세의 양건식(서경대 법학과졸)씨, 최연소자는 21세의 임지웅(서울대 사법학과 4학년)씨이다.
사법시험에서 여성 수석합격자가 나오기는 모두 5번째로 지난 91년에 이어 4년만이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전체의 8.8%로 31명이 합격해 10.7%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약간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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