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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터넷 비즈니스그룹 「서울 웹소사이어티」 창립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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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인터넷 비즈니스그룹 「서울 웹소사이어티」 창립 세미나

입력
1995.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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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 웹소사이어티 세미나가 「인터넷을 이용한 비즈니스」를 주제로 25일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서 개막됐다.정보통신업계와 연구기관 학계등 각계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에서 칼 말라무드 미 멀티캐스팅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인터넷은 국경을 없애고 진정한 의미의 지구촌을 건설하고 있다』며 『한국은 내년 1∼11월 열리는 인터넷 엑스포에 참가함으로써 정보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장에서는 전용회선을 통해 접속한 인터넷이 200인치 화면으로 시연됐다.

한편 동시에 열린 전시회에는 나우콤 엘렉스 디지털 2&5시스템 삼성전자 한솔PSI등 15개 인터넷 관련기업들의 인터넷기술과 웹사이트가 선보였다. 서울 웹소사이어티 초대회장인 연세대 박한규(한국통신공학회장)교수는 『1년에 3∼4번 인터넷비즈니스 세미나를 열 예정이며 웹소사이어티의 발전을 위해 회원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27일까지 계속된다.<김수연 기자>

◎방한한 말라무드 사무국장 “인터넷 엑스포 정보화사회 정착 신호탄”

정보화시대, 최첨단 형태의 박람회인 「1996 세계 인터넷 엑스포」가 내년 1월1일 전세계 25개국에서 컴퓨터통신망인 인터넷을 통해 동시에 개막된다. 이 행사는 세계 최초의 가상박람회로서 지구촌이 정보화시대로 본격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비즈니스그룹인 서울 웹소사이어티 창립세미나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칼 말라무드(36)인터넷엑스포 사무국장을 만나보았다.

―인터넷엑스포의 의의는.

『2000년에는 전세계의 모든 PC가 인터넷으로 연결될 것이다. 전통적인 엑스포가 산업사회 발전의 계기가 되었듯이 인터넷엑스포는 정보화사회를 정착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인터넷엑스포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전세계 주요 거점지역을 광케이블(일명 인터넷철도)로 연결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내년 2월1일 워싱턴―도쿄(동경) 인터넷철도가 개통되고 유럽―미국은 내년 상반기에 개통된다. 한국―일본 인터넷철도도 양국이 협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런던 암스테르담 워싱턴DC 서울 도쿄 시드니등 7개지역에 엑스포용 주컴퓨터(일명 센트럴파크)를 설치할 예정이다』<황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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