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분원 석·박사과정 학생 2백여명은 내년도 신입생 모집중단 방침에 반발,24일 이공관앞 광장에서 5일째 항의시위를 벌였다.「서울분원 폐지반대 비상대책위」는 이날 『국내 과학의 산실인 흥릉 과학기술원을 폐지하고 고등과학원과 기술경영대학원을 설립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과학을 배제한 탁상행정의 표본』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업의 돌연한 중단으로 인한 병역문제,지원해준 회사측과의 불화 등 상당한 개인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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