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이장훈 특파원】 러시아 연방보안국(FSB)과 세관당국은 24일 북한이 밀반출하려던 각종 무기와 탄약의 운반경위를 수사하기위해 특별조사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러시아 세관당국은 지난 21일 국경검문소인 크라스키노에서 북한행 열차에 대공무기와 대포, 포탄과 각종 탄약이 실려있는 것을 적발한 바 있다.
약 17량 분량의 이 무기들과 탄약들은 카자흐공화국에서 실린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운반등에 필요한 어떤 문서도 발견되지 않아 북한이 밀반입하려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러시아 특별조사팀은 블라디보스토크 세관본부에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이 열차에 실린 화물등의 구입 및 수송경위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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