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 특파원】 미뉴욕시는 23일 상오 10시30분 (한국시간 하오 11시30분) 시내 브로드웨이 32번가를 KOREA WAY(한국의 거리)로 명명하는 현판식을 가졌다.김영삼 대통령의 유엔 창설 50주년 기념 특별 정상회의 참석을 맞아 거행된 이날 현판식에는 이현홍 뉴욕총영사, 이정화 뉴욕한인회장, 후렌치 라이트 뉴욕주 상원의원, 알렌 해비시 뉴욕시심계원장, 루스 매싱거 맨해튼 보로청장등 한미 양국의 경제인들이 다수 참석했다.
뉴욕시의회는 지난 2월 한인 경제인협회와 한인교포들이 뉴욕시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 브로드웨이 32번가를 KOREA WAY로 명명하는 안을 의결한 바 있다.
뉴욕 한인경제인협회장을 지낸 이영규(52)씨는 『뉴욕 중심부 거리에 한국을 상징하는 표지판을 한글과 영문으로 달게 된것은 뉴욕교민 35만명의 자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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