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누적 심각 영역확대로 수익성 제고를”케이블TV를 조속히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종합유선방송국(SO)이 전화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상식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전문위원은 25일 하오 2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통합방송법과 신방송질서」라는 제하의 세미나(종합유선방송위원회 주최)에서 발표될 논문을 통해 이러한 주장을 펴고 있다.
이위원은 「케이블TV 사업구조의 변화와 대응방안」이라는 논문에서 케이블TV의 사업구조, 경영수지등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같이 제안하고 있다.
공보처의 통합방송법안 마련에 앞서 열리는 이 세미나에서 유재천(서강대 신문방송학과)교수와 황근 한국방송개발원 선임연구원이 각각 주제발표를 통해 입법예고된 통합방송법안을 검토하고, 이위원은 이에 근거해 케이블TV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이위원은 『지난 8개월간 케이블TV 사업자들의 누적적자는 프로그램 공급업자(PP)가 14억∼113억원, 종합유선방송국이 4,000만∼28억원에 달했으며 구조적인 대책이 없을 경우 이같은 침체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SO의 전화사업 참여안은 케이블TV의 사업영역을 확대해줌으로써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에 따른 것이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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