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정부투자기관 등 채용때 가산점”최승부 노동부 차관은 24일 여성인력의 취업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정부투자기관등 공공부문의 직원채용시 여성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여성고용 인센티브제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차관은 이날 『정부가 추진해온 여성고용인센트브제를 내년 상반기 공공부문 공채부터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재경원이 확정하는 정부투자기관의 경영지침에 여성인센티브제 실시방안을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부터 실시되는 정부투자기관등 모든 공공부문의 공채에서는 여성응시자에게 병역을 필한 남자에 한해 부여되던 6점의 가산점이 주어지며 필기시험합격여성이 면접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여러가지 방안이 강구될 전망이다.
최차관은 또 『5급이상 공무원공채에서도 내년부터 현재 6%선인 여성합격률을 98년 15%, 2000년 20%수준으로 상향조정하기 위해 별도의 여성합격률 제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구체적 내용은 내년 1월4일 공무원 채용계획 공고를 통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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