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신재민 기자】 유엔을 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2일 하오(한국시간 23일 상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보유설과 관련한 검찰수사에 대해 『문민정부가 국민의 도덕적 바탕 위에 탄생된 만큼 이 사건에 대해서도 한점의 의혹이 없도록 조사하여 진상을 국민에게 밝히라』고 이홍구 총리에게 지시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유엔창설 50주년기념 특별정상회의에서 연설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서울에 있는 한승수 비서실장으로부터 구체적인 검찰수사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관련자가 누구이든간에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수행중인 윤여준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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