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비즈니스 새장연다/100여 기업 참가… 첨단정보 교류·활성화 논의국내 인터넷 비즈니스의 모태가 될 「서울 웹소사이어티」가 25일 발족된다. 나우콤 한국휴렛팩커드 한국IBM 필립스전자 엘렉스컴퓨터 한국썬을 비롯, 인터넷 비즈니스를 준비중인 기업들이 주축이 된 「서울 웹소사이어티」는 25일부터 3일간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창립기념 국제세미나」를 열고 인터넷 비즈니스에 첫발을 내딛는다.
「인터넷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라!」라는 주제의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터넷 전자화폐를 상용화한 미 사이버캐시사의 댄 린치 회장이 「인터넷 화폐유통」을 주제로 강연하며 미 최대 인터넷 비즈니스그룹인 커머스넷의 설립자 제이 웨버, 인터넷 엑스포 사무국장 칼 말라무드 등 10여명의 인터넷 권위자들이 참가한다.
강창훈 나우콤 사장은 『말로만 듣던 세계 인터넷 비즈니스의 권위자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서울 웹 창립 세미나는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첨단 인터넷 비즈니스의 동향과 전망을 조감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웹소사이어티에는 정보통신, 컴퓨터 관련 기업은 물론 거의 전 업종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흥국상사 조선무역 코오롱상사 (주)쌍용등 무역회사와 오리콤 LG애드 제일기획등 광고대행사들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삼성화재 국민신용카드등 금융회사, 출판 건설 의류 영화 등 인터넷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고자 하는 100여개의 기업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서울웹소사이어티의 초대회장 박한규 (연세대 전자공학과)교수는 『지금까지 국내 기업들이 인터넷비즈니스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통로가 없었다』며 『서울웹소사이어티는 분기별로 인터넷비즈니스에 대한 전문 세미나와 학술대회를 개최해 인터넷비즈니스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웹소사이어티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회원자격을 부여,최신 인터넷 비즈니스정보가 담긴 웹서버(http://web.or.kr)를 접속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세미나참석 희망자는 25일 낮12시부터 인터컨티넨탈 호텔 행사장에서 현장등록을 하면된다. 문의 및 접수:한국일보사 뉴미디어본부 (02)736―4752∼3.<황순현 기자>황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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