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로이터 AFP=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2일 콜롬비아의 마약 밀매조직 「칼리」를 소탕하기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콜롬비아 기업 30여개와 콜롬비아인 50여명의 미국내 자산을 동결했다.클린턴대통령은 21일 밤 서명한 대통령령에서 『콜롬비아의 마약 밀매범들이 미국안팎에서 저지르는 폭력과 부패, 해악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및 경제에 두드러진 위협이 되고있어 이에 대처하기 위한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국가들이 국제적인 돈세탁 저지 대책을 준수해 금융기관을 감독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에 응하지 않는 나라에는 『적절한 제재 대책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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