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조재용 특파원】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21일 뉴욕시내 KEDO 본부 회의실에서 경수로 공급협정 체결을 위한 2차 고위회담 5일째 접촉을 갖고 『고위 및 전문가 회담을 내주에도 계속개최, 공급협정이 조기에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KEDO와 북한은 이날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21일로 제네바 북·미 핵 기본합의가 1주년을 맞이했음을 유의, 고위및 전문가회담을 계속하여 경수로 공급협정이 빠른 시일내 타결되도록 가일층 노력할것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스티븐 보즈워스 KEDO사무총장은 회담을 마친후 『양측은 뉴욕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았으나 아직 해결해야할 사항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 KEDO는 북한과의 교섭이외에도 대북 중유제공과 제2차 부지조사단 방북등 제네바 기본합의문에 따른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공급협정이 조속히 체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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