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관계 구축·「포럼」 창설도/김 대통령 내일 뉴욕 유엔회의 참석【오타와=신재민 기자】 캐나다를 국빈방문중인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밤(이하 한국시간)오타와에서 장 크레티앵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아시아·태평양시대에 대비한 포괄적 동반자관계 구축과 「한·캐나다포럼」창설등 10개항에 합의했다.<관련기사 2면>관련기사>
김대통령과 크레티앵 총리는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단독및 확대정상회담에서 양국간 통상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2000년까지 양국간 교역규모를 1백억달러로 확대하고 정보통신,생명공학등 첨단분야에서의 기술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두나라 정상은 회담을 끝낸뒤 가진 내외신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국민간 상호이해와 신뢰를 제고시키기 위해 양국간 문화·학술교류를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양국의 각계인사들이 참여하는 「한·캐나다포럼」을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22일 새벽 6일간의 캐나다 방문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타와를 출발, 미국 뉴욕에 도착해 1백50여개국 국가원수와 정부수반이 참석하는 유엔창설 50주년기념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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