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0일 여주농산 대표 송금자(40·여)씨등 양곡도매상 3명을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및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유진상회 대표 최병현(34)씨를 불구속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송씨는 충청지역에서 생산된 쌀 278만㎏을 매입해 「이천」 「백학」 「여주」등으로 원산지가 표시된 포대에 담아 지난해 3월부터 41억8,000여만원어치를 판매해온 혐의다. 함께 구속된 풍동농산 대표 최형일(42)씨는 4월부터 경북 문경 지역에서 쌀 19만2,000㎏을 구입해 소포장 기계를 이용, 「파주」 「용인」 등의 원산지가 표시된 포장지에 담아 3억여원 상당을 백화점등에 유통시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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