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4,000만불 불과… 2분기비 65% 줄어한국은행은 20일 지난 3·4분기중 외화대출승인액은 총 10억4,000만달러로 2·4분기(29억9,000만달러)에 비해 65.4%, 지난해 동기(25억1,000만달러)에 비해서는 58.6%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 대기업에 대한 시설재수입자금 융자비율이 인하된데다 금융기관의 중장기재원조달 의무비율 산정방식이 변경돼 외국환은행들이 신규승인을 자제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외화대출 승인액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이 기간의 외화대출액도 총 24억5,000만달러에 그쳐 지난 2·4분기(30억2,000만달러)보다 18.8%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대기업이 17억6,000만달러로 전체의 71.6%를 차지했고 중소기업은 28.4%인 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