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브뤼셀 외신=종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정부군 지역에 지난 12일 휴전협정 발효 이래 최대규모의 공세를 시작했다고 19일 군사소식통들이 전했다.한 소식통은 보스니아 복서부에서 세르비아계 병력이 18일 휴전협정을 위반하고 산스키 모스트 북쪽을 향해 두 방향으로 공격을 개시했으며 프리예도르 남쪽에서 6㎞정도 진전했다고 주장했다.
이 지역에서느 연일 교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양측 모두 상대방이 휴전을 위반하고 공격을 시작했다며 비난하고 있다.
크리스 버논 유엔군 대변인은 『산스키 모스트에서 전투가 계속되고 있으나 세르비아계가 영토를 얻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보스니아 정부군은 휴전이 발표되기 직전인 지난 8일 세르비아계로부터 산스키 모스트지역을 탈환했다.
유엔은 이와 관련,보스니아·크로아티아연합군이 24시간이내에 산스키 모스트지역에 유엔감독관들의 접근을 허용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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