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로이터=연합】 론 브라운 미 상무장관은 각국 정보기관들이 무역분야에 일정부분 관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경제전문 방송인 CNBC아시아가 19일 보도했다.홍콩을 방문중인 브라운 장관은 이 방송과의 대담에서 『모든 국가의 정보기관들이 경쟁 상대국 기업들의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기업이나 사업가의 상업적 이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보기관을 활용하는 것을 옹포하는 것은 분명 아니지만 각국 정보기관들이 세계시장에서 벌이는 활동을 검토하는 것은 유익하며 부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 정보기관도 이같은 활동을 하고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답변,최근 미 중앙정보국(CIA)의 도청설에 대한 직접적인 논평은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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