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타헤나 공동=연합】일본은 콜롬비아의 카르타헤나에서 18일 시작된 비동맹 정상회담에 북한이 일본에 대한 공식 초청국 지위부여를 거부함에 따라 참석을 거부했다.이번 참석거부는 일본이 2차대전 당시의 전범행위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외국의 군사기지를 유치하고 있다는 이유로 북한이 일본에 대한 공식 초청국 지위부여를 거부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 15일부터 이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방문했던 오와다 히사시 유엔주재 일본대사는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고 뉴욕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일본관리는 외교적 차원에서 이번 회담에서의 일본의 지위는 불만족스러운 것이며 이번 거부가 북한에 대한 항의의 표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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