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호 대주건설회장 등 7명 출국금지정부는 19일 568억원을 불법대출한 광주의 동양상호신용금고에 대해 업무 및 재산공동관리명령을 내리고 이 금고 대주주인 허재호 대주건설회장과 유창근 대표이사 등 7명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이어 따라 올들어 불법대출등과 관련해 관리명령 및 경영지도가 내려진 상호신용금고는 모두 7개사에 이르고 있다.
재정경제원은 이날 신용관리기금의 특별검사중 대주주인 허회장에 대한 출자자 여신 336억원과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 232억원을 밝혀냄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금유용등 악성 불법행위가 발견되지 않았고 대주건설소유의 골프장등 약 450억원가량의 채권확보가 이뤄진 상태여서 예금은 종전과 같이 계속 지급하게 된다고 재경원은 밝혔다.
지난 8월말 현재 이 금고의 수신은 914억원, 여신은 1,060억원이며 자기자본은 59억원으로 예금자수는 약 7,200명이다.<이상호 기자>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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