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는 2000년까지 학부과정 정원을 40%가량 감축하는 대신 대학원 정원을 대폭 증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농생대가 이날 마련한 「특성화및 중장기 발전계획」에 의하면 현재 5백75명인 학부과정 정원을 97년 4백42명, 98년 4백10명, 99년 3백80명, 2000년 3백5명등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한편 2000년까지 석·박사과정 정원을 각각 23%, 85% 증원키로 했다.
또 97학년도부터 산업체 인력및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 2001년까지 산업체 인력 2백89명, 유학생 6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농생대는 이와함께 2000년까지 85명의 교수를 충원, 교수 1인당 학생수를 현재의 26.7명에서 12.6명으로 낮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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