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리국은 18일 고려청자 1백20여점이 무더기로 발굴된 전남 무안군 해제면 송석리 도리포 앞바다에 상당량의 유물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문화재관리국은 14일부터 해군 잠수부들을 동원, 작업해온 해저유물 탐사반(반장 정태진·정태진 문화재기획관)이 18일 갯벌속에 포개져 있는 청자접시 두 점과 청자대접 세 점을 추가인양했다고 밝혔다. 문화재관리국은 또 청자등 유물이 밀집돼 있는 두 곳의 인양지점에 상당량의 유물이 더 매장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화재관리국은 19일 두 곳을 본격적으로 탐사한뒤 20일께 현장에서 결과를 종합발표하고 추가발굴일정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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