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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전자전기전문 유통센터/「테크노마트 21」 분양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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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 전자전기전문 유통센터/「테크노마트 21」 분양호조

입력
199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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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기 매장 완료·일반상가도 72% 달해/동서울터미널 인접 등 교통양호·지원시설도 우수국내 최대규모의 전자전기 전문유통센터가 될 「테크노―마트 21」이 부동산투자자와 상가운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테크노―마트 21」은 프라임산업(사장 백종헌)이 현대건설을 시공자로 서울 구의동 동서울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지하6층 지상39층(연면적 7만8천90평)규모로 짓고 있는 전자전기 전문유통상가.

18일 프라임산업에 의하면 핵심상가인 전자전기전문매장 2천9백50개 점포가 지난 5월 분양완료된데 이어 이달초 분양에 들어간 일반상가도 쇼핑센터인 지하1층과 식당가인 9층의 분양률이 72%에 이르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

전반적인 부동산경기가 저조한 가운데「테크노―마트 21」의 분양률이 비교적 높은 것은 이 건물이 전자전기상가 뿐 아니라 다양한 유통시설을 중심으로 사무·지원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유통단지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강북에서 가장 높은 지상 1백89 높이로 연면적으로는 여의도 63빌딩의 1.6배인 이 유통센터의 핵심은 2천백50개 전자전기전문매장이 들어서는 지상2층부터 8층.

이 7개층에는 전문상가와 연계된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전문점인 「포인트 숍」1백63개가 함께 들어선다. 지상2층부터 5층사이에는 은행 보험 증권사등 금융시설도 자리를 잡는다.

지하2층에는 연건평 2천2백40평규모로 일반 백화점 수준의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할인판매점(디스카운트 스토어)이 들어서고 지상1층(3천6백64평)에는 국내 굴지 전자전기회사들의 상품홍보·전시공간이 될 18개의 「메이커 종합전시장」이 자리잡는다.

또 12층부터 39층까지는 부동산 세무등 전문사무실과 일반사무실이 들어선다. 지하주차장은 승용차 3천3백여대의 동시주차가 가능하다.

「테크노―마트 21」의 각종 지원시설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건물내에 설치할 위성통신용 무선기지국. 이 시설은 단독위성통신을 사용, 입주상인들이 국내는 물론 외국의 소비자들과 최신정보를 직접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하게한다.

「테크노―마트 21」은 또 서울동부지역의 관문인 동서울터미널과 인접한데다 올림픽대교를 통하면 중부및 경부고속도로와 쉽게 연결되고 지하철 2호선 강변역과는 바로 연결되며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7호선 건대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중인 이 건물은 이달말 골조공사를 시작해 97년말 준공될 예정인데 현재 지하2층의 디스카운트스토어(2천2백평)와 포인트숍등 일반점포 3백93개, 사무실 2백85개등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점포규모는 3.5평(전용면적 기준)에서 2백평 사이며 평당분양가는 평균 1천1백만원선.

프라임산업 이창배 전무는 『테크노―마트 21은 유통시장완전개방을 앞두고 있는 유통업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장담했다.<서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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