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의 전 서울대병원장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배기영 공동대표 「신문 청년의사」 김병후 발행인등 의사 10여명은 17일 상오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8개지역 의사 2천3백76명이 서명한 5·18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썩은 상처는 도려내야 하며 일시적 부작용을 우려하여 근본적 치료를 미루는 것은 병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라면서 『건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5·18 문제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와 「신문 청년의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서명운동은서울 부산 광주 대구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청년의사 뿐 아니라 원로 의사와 조한익(서울대)교수등 대학교수들도 일부 참여했다.<고재학 기자>고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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